대구 '융합의료산업 미니클러스터' 출범…혁신성장 지원

작성일 : 2019-03-04 10:46:58 | 조회수 : 4760

"기업 중심 융복합 연구개발 추진·혁신생태계 조성 가속화"

 

대구 '융합의료산업 미니클러스터'가 27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융합의료(의료헬스케어)산업 미니클러스터는 융합의료산업 혁신성장 지원 및 체계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창립했다.

지역 중소기업 40개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등 혁신기관 및 지원기관의 네트워크로 구성했다.

시는 미니클러스터 창립을 통해 기업 중심의 융복합 연구개발(R&D) 추진, 애로사항 해결 등 정책효과를 높이고 융합의료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가속할 추진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기업 간 의료·웰니스(헬스케어) 분야 기술정보와 자원공유, 기술융합형 협력사업, 신비즈니스 발굴 등을 통해 융합의료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융합의료산업 미니클러스터 창립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디자인, 시제품제작, 인증,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오는 2022년까지 경북대·대구테크노파크·산업단지공단 등과 협력해 대구혁신도시 융합의료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 국가클러스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