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03-24 18:08:01 | 조회수 : 4292
[대구=뉴시스]대구혁신도시 오픈랩 전용공간.(사진=대구시 제공) 2020.02.14. photo@newsis.com |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재작년 하반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육성사업(이하 연계육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주관으로 진행한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산자부의 연계육성사업은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및 국가균형발전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며 이전공공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자원과 연계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관기관으로 혁신 생태계를 구성하고 메가젠임플란트와 경북대학교병원이 지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중장기 선도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융합의료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과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에 오픈랩을 구축하고 아이디어 발굴-시제품제작-연구개발-사업화에 이르는 기업 활동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년간 100여개의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249억원의 관련 매출(순매출 82억원), 103명의 관련 신규고용(순고용 43.6명), 55억5000만원의 투자유치, 8개 기업 역내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정책국장은 “지역 특화산업인 융합의료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혁신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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